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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식에서 눈물 쏟은 홍준표…일부 시민단체는 차량에 소금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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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10일 퇴임식을 하고 4년 4개월간 재임한 경남지사 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홍 지사는 공직자 사퇴시한을 불과 3분 남긴 전날 밤 11시 57분에 사임통지서를 보낸데 이어 이날 오전 퇴임식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퇴임사를 마칠 무렵 아버지와 어머니 산소 가까이 있어 자주 갈 수 있어 좋았다"고 하며 감정에 겨워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치면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 어머니와 같은 분들을 위해, 자녀들이 웃을 수 있고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남지역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은 홍 후보가 퇴임식을 마치고 나가는 차량에 소금을 뿌리기도 했습니다. 홍 후보가 끝내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무산시킨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습니다. 

도지사직을 내려놓은 홍준표 후보는 본격 대선 레이스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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