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확정 이후 처음으로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날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아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통합을 우리가 바란다는 취지에서 방문하게 됐다”라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계속해서 흘러내리는 안전모였습니다. 문 후보의 머리가 작은 탓인지, 혹은 안전모의 턱끈이 부실하게 채워진 탓인지 인터뷰 내내 문 후보가 착용한 안전모가 흘러내렸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몇 차례 수습에 나서봤지만 또다시 흘러내리기를 반복한 끝에, 모두가 안전모를 바로잡기를 포기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광양제철소를 찾은 문 후보의 은근한 ‘소두 인증’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