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비 덕분에 깨끗해진 공기…제주도는 밤까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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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 내린 봄비 덕에 모처럼 공기가 깨끗해졌습니다.

지금 전국의 대기 질이 좋음 단계를 보이면서 상쾌한데요, 아직 비구름의 끝자락이 남해안 쪽으로 영향을 주면서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남해안과 영남 지방의 비도 오늘(6일) 낮에는 모두 그치겠고요, 단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강수량이 제주도에 최고 40mm, 특히 밤사이 폭우가 쏟아진 한라산은 60mm 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아직 엷은 안개가 남아 있는 데다가 낮은 구름이 끼면서 종일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그래도 기온은 어제보다 2, 3도가량 오를 텐데요, 오늘 서울은 14도, 강릉 20도, 대구 21도까지 오르는 등 영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요, 밤부터는 안개가 다시 짙어질 것으로 보여서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영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20도 안팎까지 올라 무척 포근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동안에도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꽃 구경하기에도 좋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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