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에 러시아·시리아 직접 개입 정황"


러시아와 시리아 측이 시리아 이들리브 지역에 가해진 화확무기 공격 개입을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모든 가용 정보에 따르면 양측이 화학무기 공격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따라서 러시아와 시리아가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한 전쟁범죄에 직접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존슨 영국 외교장관은 사태 후 곧바로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자국민에 대해 야만적인 공격을 가했다고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또 시리아와 같은 실제 전투 지역에서 단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나 미국과 영국의 정보관리들은 이미 아사드 정권과 그 후원자인 러시아 측의 잔혹 행위를 입증할 물증들이 충분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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