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포천에서 1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등에 서있던 SUV 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까지 모두 3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119구조대가 운전석 쪽 문을 강제로 뜯어냅니다.
1톤 트럭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이 트럭은 어젯(5일)밤 9시 8분쯤 경기 포천시 한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트럭 운전자 64살 박 모 씨를 비롯해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작동하지 않았다는 트럭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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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부분에서 새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성동구의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41살 김 모 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빠져나왔고, 소방서 추산 200만 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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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엔 서울 도봉구의 한 택시회사 안에 있는 임시 건물에서 불이 나 15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고, 오늘 새벽 1시쯤엔 서울 송파구의 한 식자재 도매상에 있는 냉장창고 외벽에서 불이 나 100만 원 상당 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