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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 경기장’ 찾은 여자 축구 대표팀, 27년 만에 평양서 남북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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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 평양을 방문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김일성 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한국 축구팀이 평양을 방문한 건 1990년 통일 축구 이후 27년 만입니다. 선수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기념 촬영을 한 뒤 김일성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북한에 처음 방문한 선수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현지 적응을 해나갔습니다.

내일(6일)부터 치러지는 아시안컵 예선전은 북한, 인도를 비롯한 다섯 팀 가운데 1위만 본선에 나갈 수 있습니다.

훈훈한 맞대결이 예상되는 남북 축구 경기는 오는 7일 펼쳐질 예정입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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