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엘리제궁 인근 그랑팔레 전시장서 2억 원 상당 보석 도둑맞아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열린 미술 박람회에서 20만 유로, 2억 4천만 원 상당의 보석이 든 상자를 2인조 도둑이 낚아채 달아났습니다.

파리 경찰은 그제 파리 전시장 그랑팔레에서 열린 '아트 파리 아트페어 2017'에 참여한 한 보석상의 전시품을 2인조 도둑이 들고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랑팔레는 프랑스 대통령 집무실인 엘리제궁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전시장으로 경비가 삼엄한 편입니다.

도둑 가운데 한 명이 전시 관계자의 관심을 유도해 잠시 한눈을 팔게 한 뒤 다른 한 명이 20만 유로 상당의 보석이 든 상자를 들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그제까지 열린 아트 파리 아트페어에는 세계 20개국 140여 현대미술 갤러리들과 보석상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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