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오후 조사 1시10분 재개…검찰 "6시 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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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오늘(4일) 오전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 후 처음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치소 일과를 고려해 오후 6시 전에는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점심으로 중단됐던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오후 1시 10분쯤 재개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오전 10시쯤부터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의혹 수사를 전담하는 서울중앙지검 한웅재 부장검사가 직접 조사를 맡고 지원 검사 1명과 여성 수사관 1명이 배석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에선 유영하 변호사 1명만이 입회했습니다.

조사는 영상녹화 없이 한 부장검사와 검사가 나란히 앉고 책상 맞은편에 박 전 대통령과 유 변호사가 나란히 앉아서 조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서너 차례 추가 조사를 벌여 구체적 혐의와 범죄사실을 확정한 뒤 오는 17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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