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봄기운이 더 완연해지고 있습니다.
오늘(4일)은 어제보다 더 따뜻하겠는데요, 어제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20도를 웃돌았지만, 오늘은 중부 지방까지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21도, 세종 23도, 대구 24도까지 오르면서 5월 초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또 오늘은 하늘이 맑아진다는 절기 청명이지만, 하늘빛은 여전히 뿌옇습니다.
오늘도 중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서 외출하실 때는 마스크를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봄 햇살은 화창하겠지만, 먼지 안개가 이어지면서 시정이 답답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 3도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미세먼지를 씻어줄 반가운 봄비 소식이 있는데요, 내일 아침에 호남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강원과 남부 지방은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