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를 캐러 차를 몰고 산에 올랐던 60대 남성이 내리막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지 반나절 만에 발견됐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어젯밤(3일) 10시40분쯤 산에 약초를 캐러 간 68살 A 씨가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하다 오늘 새벽 2시15분쯤 A 씨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매봉산 내리막길에서 굴러 떨어진 차 안에서 숨진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확인 결과 A 씨가 자신의 차량을 몰고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길 옆 나무를 들이받아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