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대우조선' 초대형유조선 3척 수주…2천800억 원 규모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유조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대우조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자회사 마란 탱커스로부터 31만8천t 규모의 초대형유조선 3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2억5천만 달러, 한화 약 2천800억원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차세대 친환경선박입니다.

2018년까지 3척이 순차적으로 선주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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