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청탁' 혐의 경찰 간부 대기발령 자청


부하 직원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이 된 한 총경급 경찰 간부가 스스로 보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경찰청은 서울지역 한 경찰서장인 A 총경이 오늘(3일) 이철성 경찰청장에게 서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자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총경은 작년 경기도 고양지역 경찰서장으로 근무할 당시 부하인 B 경감으로부터 인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요청을 받아들여 오늘 오후 A 총경을 대기발령했고 해당 경찰서에는 후임 서장이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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