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구멍 11개까지 뚫어…"유가족 오해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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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무게를 줄이기 위해 선체에 21개의 구멍을 뚫기로 한 해양수산부가 3일 오후 4시 현재 11개의 천공을 뚫었다.

김창준 세월호선체조사위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어 "세월호 화물칸인 D데크 좌현 측에 목표한 21개 중 11개의 구멍을 뚫었다"며 "그러나 3개 천공에서는 바닷물보다는 진흙만 나오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월호 유가족들과 만나 선체 구멍을 뚫는 작업과 관련한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월호를 안전하게 육지로 옮기려면 무게를 600t 줄여야 한다고 해수부가 설명해 전문가들의 확인을 전제로 동의했었고, 이를 유가족들에게 잘 설명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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