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유소연,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메이저 2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유소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소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유소연은 미국의 렉시 톰슨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톰슨을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2011년 US여자오픈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통산 4승째를 올린 유소연은 40만 5천 달러, 우리 돈 약 4억5천만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벌였던 박인비는 호주교포 이민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13언더파 공동 3위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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