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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홍준표 "문재인이 세월호 선사 파산관재인"…따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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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후보가 어제 새벽 토론회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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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홍 후보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후보가 세월호 선사 파산관재인"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이런 논평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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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재인 후보는 당시 '세모그룹'의 파산관재인이 아니라 법원이 피해자들의 채권 확보를 위해 선임한 '신세계종금'의 파산관재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문재인 변호사는 예금보험공사와 공동으로 파산관재인에 선임됐고, 2002년 피해자의 채권 확보를 위한 대여금 반환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캠프에서 반박 자료를 배포하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김성원 대변인은 "문재인 전 대표가 유병언 회사의 파산관재인인 것처럼 말한 건 잘못 이야기했다" 고 인정했습니다. 문재인 캠프는 서울남부지검에 김성원 대변인을 공직선거법 위반과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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