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제(30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한민구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 지휘관들을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총리실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장기간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을 수행 중인 군을 격려하고, 보다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자리에서 군 인사 문제가 논의됐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총리실은 "군 인사 관련 논의는 전혀 없었다"며 일축했습니다.
군 관계자도 황 대행이 군 격려 차원에서 어제 점심을 함께했고 부처별로 돌아가며 하는 것으로 안다며 순수 격려 차원이지 다른 말씀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