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원 훔치고 순찰차와 200m 추격전…20대 검거


현금 2천원 때문에 순찰차와 200여m 추격전까지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차 문이 열린 채 주차된 차에서 돈을 훔친 혐의로 22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5일 새벽 경남 통영시의 한 고등학교 후문 근처에 주차된 차량 2대에서 현금 2천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폐쇄회로tv로 확인한 통영 관제센터는 현장 인근에서 있던 순찰차에 출동 지령을 내렸습니다.

순찰차가 다가오는 모습을 본 A 씨는 학교 담을 넘어 약 200m를 도망가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직인 그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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