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후 4시 50분쯤 경북 안동시 녹전면 사천리 야산서 죽은 소 4구가 발견됐습니다.
소 사체에 특이 외상 등은 없고, 인식표는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안동시는 수의사와 소 전염병 감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고 사체를 버린 사람을 찾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전에 소 사육농가가 죽은 소 처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사체를 버리는 일이 있었다"며 "이 소들도 죽자 주인이 인식표를 떼어낸 뒤 버린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