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 중대도발 가능성 커…강력한 징벌조치 준비 중"


외교부는 북한이 다음달 미·중정상회담과 김일성 생일 등 계기에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군사적 대비태세 유지는 물론 도발 시 안보리 결의와 독자 제재를 통해 강력한 징벌적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그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실험장 지원단지 안에 수십 명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모여있는 것이 포착됐다며 6차 핵실험 징후가 한층 짙어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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