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가 개인적인 가정사로 계약을 해지한 파커 마켈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닉 애디튼을 계약 총액 50만 달러, 우리 돈 약 5억 6천만 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47라운드 지명을 받은 애디튼은 키 198㎝, 몸무게 97㎏의 왼손 투수입니다.
롯데 구단은 애디튼에 대해 "풍부한 선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애디튼은 마이너리그 통산 65승 6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후반기부터는 타이완 프로야구리그 차이나트러스트 브라더스에서 활약했습니다.
애디튼은 오늘 오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