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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이 오늘(29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면서 대선후보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유 후보는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바른정당 원내·외 주요 인사와 함께 현충탑 앞에서 헌화하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이어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유지를 받들어 조국을 수호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고 적었습니다.
유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순국선열, 호국영령께서 지금 우리나라를 보고 계시면 많은 걱정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를 지킨 선조들의 피와 땀을 잊지 않고 본선에 나가 이 나라를 제대로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주호영 권한대행이나 다른 분과 협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시간이 없으니 최대한 빨리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