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부력탱크 제거·고정작업 오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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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가 미수습자의 유골이라고 발표한 뼛조각이 동물뼈로 밝혀지는 소동으로 세월호 이동을 위한 준비작업이 잠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해수부는 내일(30일)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는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라 오늘부터 이동을 위한 준비작업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 부력탱크 제거와 선체를 고정하는 작업이 다시 시작됩니다.

세월호 왼편에 구멍을 더 뚫어서 물을 더 빼내려는 계획은 배를 육상에 거치한 뒤 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당초 계획대로 세월호가 내일 목포로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입장이지만, 준비작업 전반이 지연된데다 동물뼈 소동 후 추가 유실 우려도 커져 늦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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