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도 넘은 中 반한감정에 경고…"태극기 훼손 용납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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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의 사드 보복과 관련한 교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태극기 훼손 행위 등의 감시하기 위해 종합 안전대책반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주한미군 사드 부지 결정 이후 중국에서 반한감정이 격화하고, 특히 태극기 훼손 사건이 자주 발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실제 이달 중순 톈진 시내 헬스장 2곳에서 태극기가 갈기갈기 찢겨 훼손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선양의 한 호텔은 최근 바닥에 태극기를 깔아 놓고 "한국인을 밟아 죽이자."라는 과격한 문구를 새겨 넣기도 했습니다.

주중 대사관은, 중국 공안 당국에 이런 행위의 심각성을 공식 거론했고, 중국 당국도 해당 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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