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한국, 일본 주장 이해 못하는 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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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의 위안부 소녀상 설치 문제에 대해 이례적으로 직접 언급하면서 "한국이 일본의 주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어제(27일) 총리 공관에서 자민당 국제국 소속 인사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한국과 미국 등에 위안부 소녀상이 잇따라 설치되고 있는 것에 대해 "(한국이) 일본(의 주장)에 이해를 못한 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 정부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의 귀임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 1월8일 방송된 NHK 프로그램에서 "한국에 (위안부 합의의 대가로) 10억 엔의 돈을 냈다"고 강조하며 "한국 측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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