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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미국인 아니면 주문 안 받아!"…차별 논란 부른 종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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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이민 정책을 강행하면서 곳곳에서 인종 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라틴계 미국인 다이애나 카릴로 씨는 자신의 SNS에 캘리포니아 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으로부터 신분 검사를 요구받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일행과 함께 레스토랑을 찾은 그녀는 음식을 주문하려고 종업원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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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종업원은 주문을 받긴커녕 그녀에게 대뜸 신분증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카릴로 일행은 신분증을 보여준 뒤에야 주문할 수 있었지만, 너무 화가 나서 레스토랑 책임자를 불러 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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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측은 해당 종업원을 해고하는 것으로 사건을 일단락했습니다.

그러나 카릴로 씨의 사연이 SNS를 통해 번지며 논란이 커지자, 그녀 일행에게 VIP 대접을 하겠다는 약속과 주말 수익 10%를 지역 비영리 조직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Diana Carrillo, Saint Marc Pub-Cafe, Bakery & Cheese Affin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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