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에 4-2 역전승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리오넬 멜시의 맹활약을 앞세운 FC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 추격의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6-17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발렌시아와 홈경기에서 혼자서 2골을 터트린 메시의 맹활약으로 4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63을 기록해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2로 줄였습니다.

전반 29분 발렌시아 엘리아킴 망갈라에게 선제 헤딩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6분 뒤 루이스 수아레스가 동점 골을 뽑아내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상승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얻어낸 페널티 킥을 메시가 성공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발렌시아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역전 골을 내주고 1분 뒤인 전반 추가 시간에 무니르 엘 하다디가 곧바로 다시 동점 골을 뽑아 2대 2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위기에서 메시의 해결사 능력이 다시 빛을 발휘했습니다.

메시는 후반 7분 페널티 지역 안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그 24, 25호 골을 한꺼번에 쏟아낸 메시는 팀 동료 수아레스와 격차를 3골 차로 벌리며 득점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득점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는 6골 차입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4분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은 안드레 고메스의 쐐기골까지 이어지며 역전극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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