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김상만 등 '의료 농단' 재판 줄줄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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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시술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의료 농단' 인사들에 대한 재판이 오늘(20일) 줄줄이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는 '보안 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 전 대통령을 진료한 김영재 원장과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의 재판 준비 절차를 오늘 오전 11시 시작합니다.

두 사람 재판은 안 전 수석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원장 부인 박채윤 씨의 사건과 합쳐 진행합니다.

최 씨 일가의 주치의 격인 이임순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대통령 자문의를 지낸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의 첫 재판 준비 절차도 같은 재판부 심리로 열립니다.

정 교수는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대통령에게 시술하지 않았다고 위증한 혐의, 이 교수는 서창석 서울대병원 원장에게 김영재 원장을 소개하지 않았다고 위증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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