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을 앞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9일) 오후 5시 15분쯤 서울스카이 엘리베이터인 '스카이셔틀'이 지하에서 25분 동안 멈췄습니다.
롯데월드는 오는 22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롯데 임직원과 가족 초청 행사를 열었는데, 엘리베이터가 멈췄을 때 승객 39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전망대 시설 관리 직원이 수동으로 문을 열어 승객들이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스카이셔틀은 2대가 상하로 붙어서 동시에 운행하는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로, 지하 1~2층에서 탑승하면 117~123층의 전망대까지 1분이면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