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모델로 선정된 2살 다운증후군 소녀…'대단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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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 의류 브랜드가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를 모델로 선정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미의 기준에 대한 도전을 한 것'이라면서 업체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영국 데일리메일, 더 썬 등 현지 매체들은 다운증후군을 가진 두 살 여아가 영국 패션 브랜드 '마탈란'의 모델로 선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아이는 영국 하트퍼트셔주에 사는 2살 릴리 베달(Lily Beddal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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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의 부모는 '릴리가 이뤄낸 모든 일이 자랑스럽지만 이번 일은 그중에서도 가장 기쁜 소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마탈란은 다운증후군 모델을 선정하기 위해 한 다운증후군 자선 단체에 연락하게 됐고, 이 단체에서 추천하는 과정에서 릴리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릴리의 모습은 현재 2백여 곳의 마탈란 영국 전역 매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탈란은 지난해에도 다운증후군인 4살 아이를 모델로 선정한 바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더 썬)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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