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매출 제자리 걸음…소비경기에 봄은 언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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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소비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3월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거나 작년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조심스럽게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소비가 살아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3월 들어 16일까지 롯데백화점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1~16일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0.6%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증축 효과 등으로 인해 기존점 기준 매출이 7.1% 증가했지만, 매출 증가세가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매출이 작년보다 2.5% 감소하는 등 대형마트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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