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석탄업계 로비스트를 환경보호청 NO.2로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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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에너지업계 로비스트 앤드루 휠러를 환경보호청 2인자인 부청장에 지명할 예정이라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아직 이 결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발표까지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면서도 결국 휠러가 부청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휠러는 환경보호청에서 일한 적이 있고 이후 짐 인호프 상원의원의 보좌관으로 합류해 10여 년간 상원 환경·공공사업위원회에서 일했습니다.

이 위원회에서 그는 2005년과 2007년 에너지 법안을 포함한 주요 법안 입안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2009년부터는 로펌 페이그리 베이커 대니얼스에서 일하면서 이 회사 에너지·천연자원 사무소를 이끌고 있는데, 미 최대 민간 석탄업체인 머리에너지의 로비스트로 활동해왔습니다.

이 기업은 버락 오바마 정부의 환경규제에 대해 여러 차례 소송을 제기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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