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키 차 안에 두지 마세요' 차털이 일당 붙잡혀


훔친 차를 몰고 다니며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20살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8살 김 모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1월 2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전남 무안군 일대에서 승용차 4대를 훔쳐 몰고 다니며 주차된 차 안에서 금품을 훔치는 등 19차례에 걸쳐 3천7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마트키가 차 안에 들어 있어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훔쳐 차털이 행각을 벌인 뒤 훔친 차를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수법으로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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