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이권 다툼에 조폭까지 동원한 50대 '쇠고랑'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커피숍 주차장 사용권을 놓고 다툼을 벌인 남성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최모(51)씨와 조직폭력배 김모(51)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12월 6일 오후 9시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인근에서 평소알고 지내던 칠성파 조직폭력배 김모(51)씨 등 4명을 시켜 A(45)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해수욕장 주변 커피숍 주차장 사용권을 놓고 A씨와 다툼을 벌이던 중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가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 진술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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