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5연승…정규리그 1위 확정 '매직넘버 3'


안양 KGC인삼공사가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확정에 3승만을 남겼습니다.

인삼공사는 오늘(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95대 86으로 이겼습니다.

최근 5연승을 내달린 인삼공사는 35승 15패를 기록해 2위 고양 오리온과 승차를 2경기로 벌렸습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남은 4경기에서 3승을 더하면 38승이 되면서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오리온은 남은 경기에서 다 이겨도 37승이 됩니다.

서울 삼성은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80대 75로 이겨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홈 경기 3연패 사슬도 끊은 삼성은 32승 18패로 2위 오리온을 1경기 차로 추격해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되살렸습니다.

29점, 16리바운드로 골 밑을 장악한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3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습니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최다 연속 경기 더블더블 기록은 로드 벤슨(동부)이 이번 시즌에 세운 32경기 연속입니다.

안드레 에밋이 혼자 35점을 넣은 KCC는 최근 5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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