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안전벨트 결함 쏘나타 100만 대 미국서 리콜


현대자동차가 안전벨트 결함 문제로 쏘나타 약 97만 8천대를 미국에서 리콜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초부터 리콜이 시작될 예정이며, 쏘나타 2011∼2014년 모델과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1∼2015년 모델이 그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9월 쏘나타 2013년 모델의 앞좌석 안전벨트가 충돌 중 느슨해졌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미국 정부 문서에 따르면 현대차 측은 안전벨트 앵커 잠금장치가 조립 과정에서 완전히 잠기지 않았을 수 있으며, 이 문제로 경미한 부상 사고가 한 번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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