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의 슈퍼모델' 서희경, SBS골프 해설위원 위촉


'필드의 슈퍼모델'로 불렸던 서희경이 골프 전문채널인 SBS골프에서 해설위원으로 데뷔합니다.

SBS골프는 "2017시즌 해설위원으로 기존의 박지은, 김영에 이어 서희경까지 '여성 해설진 빅3'가 완성됐다"면서 "고덕호, 안성현, 김재열 위원이 함께 이번 시즌 '명품 중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설위원으로 데뷔하게 된 서희경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에서 2008년 6승, 2009년 5승을 거뒀고 2011년 US여자오픈 준우승과 함께 미국 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입니다.

2015년 은퇴한 서희경은 "20년간 골프채를 잡았다"고 돌아보며 "선수로서 필드를 떠났지만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 내가 제일 잘 아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어서 해설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서희경 위원은 4월 6일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을 통해 마이크를 잡고 시청자들과 처음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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