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대파하고 아시아여자핸드볼 4강 진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 선수권에서 4강에 진출했습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이란을 44대 22로 물리쳤습니다.

이틀 전 베트남과 1차전에서 48대 11로 크게 이긴 우리나라는 2승으로 조별리그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전반을 23-9로 크게 앞선 한국은 후반 들어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인 끝에 22골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8개 나라가 출전해 조별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하고 상위 3개 나라가 올해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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