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대선출마 선언…"대통령 탄핵 상처 어루만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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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친박으로 분류되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애국시민들이 내미는 손을 뿌리치기 어려웠다"며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상처를 어루만져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분열된 애국보수를 재건하겠다"면서 "우리 당에 실망한 태극기 시민들은 새로운 당을 만들고 있는데 이분들을 달래 우리 당으로 보수의 기치를 분명히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불거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정치' 논란에 대해서는 "있을 수도 없는 말"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차분하게 수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당 내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김 의원을 포함해 8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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