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내일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격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한국 피겨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16살 차준환 선수가 내일(15일)부터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차준환은 내일부터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대표팀 선배 이시형(17세)과 함께 남자 싱글 종목에 출전합니다.

남자 싱글은 내일 쇼트프로그램, 모레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순위를 가립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7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올 시즌 한층 기량이 성장해 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차준환은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상위 6명만 출전한 '왕중왕전'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남자피겨 선수로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처음 따낸 메달이었습니다.

올 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주무기인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한 차례 뛰었던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는 4회전 점프 횟수를 두 차례로 늘려 점수를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SBS는 내일 오후 5시부터 차준환이 출전하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중계방송합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