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표권한대행을 맡은 주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석고대죄하고 대선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의 경북 상주·의성·청송·군위지역 재선거 후보자 무공천 방침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어떻게 된 일인지 한국당에서는 10명이 넘는 후보들이 나와서 서로 대통령 후보를 하겠다고 경쟁하는 상황"이라면서 "앞뒤가 맞지 않아 국민에게 더 큰 분노와 실망을 줄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어제 탄핵정국의 반성과 책임을 보이겠다는 이야기를 대선후보에도 꼭 적용해 정말 반성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