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눈앞에 둔 기권'…승부조작 태권도 코치 2명 기소


태권도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고등학교 코치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형사1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인천 모 고교 태권도부 전 코치 38살 A씨와 또 다른 고교 전 코치 37살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인천에서 열린 태권도대회 고등부 경기 준결승전에서 경기 도중 기권을 선언해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를 본 학생은 승부조작 사건 이후 한 때 태권도를 그만뒀다가 최근 다시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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