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 지지자 집결, 시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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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일(13일)쯤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 앞은 오늘 이사 준비와 지지자들의 집회로 아침부터 소란스러웠습니다. 

박사모 회원 등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박정희 전 대통령 새겨진 깃발 등을 들고 오늘 아침부터 모이기 시작해 정오쯤엔 약 200명 정도 모여 점점 더 과격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진을 향해 욕설을 하거나 "헌법재판관들을 암살하자"는 등 과격한 언행이 나오고 있어 경찰은 경력을 추가로 배치해 불상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삼성동 현장의 모습을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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