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우 변호사 또 신문광고 "충격적 판결…원천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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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이었던 김평우 변호사가 또 신문광고를 내고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맹비난했습니다.

김씨는 오늘자 주요 일간지에 '오늘부터 우리는 제2건국의 행군을 시작합시다'라는 제목의 광고를 내고, "헌재의 대통령 파면 결정은 너무나 충격적인 판결"이라며 "우리 법치 애국시민들의 마지막 기대를 완전히 저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헌재의 탄핵 인용은 헌법에 위배된 8인 재판일 뿐만 아니라, 국회에 대해서는 '의회 자율권'이라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면죄부를 주는 반 헌법적인 판결로서 원천 무효임을 선언하고 제2의 건국을 향한 행군을 시작하자"고 덧붙였습니다.

김씨는 지난 2일에도 헌재를 비판하고 박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내용의 광고를 냈고, 앞서 지난달에도 두 차례 신문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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