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발스파 챔피언십 2R 1오버파…공동 42위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안병훈이 40위권으로 내려갔습니다.

안병훈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를 적어냈습니다.

전날 경기가 일몰 중단된 상태에서 공동 24위로 1라운드를 마쳤던 안병훈은 중간합계 1언더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42위로 18계단 내려갔습니다.

안병훈은 그래도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이 대회 컷을 통과했습니다.

노승열이 2오버파, 강성훈은 3오버파, 최경주는 5오버파로 컷 탈락했고, 김시우와 김민휘는 기권했습니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단독 1위 애덤 해드윈과는 5타 차입니다.

해드윈은 이날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해드윈은 지난 1월 PGA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3라운드에서 '꿈의 59타'를 기록하고도 우승을 놓친 선숩니다.

메이저급인 월드골프챔피언십 WGC 멕시코 챔피언십에 이어 열리는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5위에 포진한 더스틴 존슨와 제이슨 데이, 로리 매킬로이, 마쓰야마 히데키, 조던 스피스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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