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의 '그러나'와 1번의 '그런데'


동영상 표시하기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결정문은 이정미 재판관이 읽어내려 갔습니다. 20분이 조금 넘는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은 누군가에겐 훨씬 긴 시간, 다른 누군가에겐 훨씬 짧은 시간이었을 겁니다.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이다보니 단어 하나하나가 사람들의 표정을 좌지우지했습니다. 그 중에 이 단어 '그러나'... 이정미 재판관의 입에서 '그러나'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말을 뒤집는 말을 하기 위한 접속부사가 '그러나'여서 그랬습니다. 

영상제작 : 권영인, 김하경, 김혜지

(SBS 스브스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