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광필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시 분신 자결하겠다고 섬뜩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박사모 공식 홈페이지 '국민저항본부' 자유게시판에는 '탄핵으로 파면되면, 대한민국 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 국회에서 분신 자결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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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필은 자신을 '대한민국의 가수 겸 산소주의 생명운동가'라고 소개하며 "역사적인 헌재의 판결이 인용되어 대통령을 파면시키면 생명운동가로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사람이지만 인용 시기부터 생명운동가로서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그 후에는 조국을 위해 내 생명을 바치겠다"며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온몸에 신나를 뿌리고 자결과 분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국회의사당은 내 몸과 함께 모두 불에 타서 쓰레기장으로 변할 것"이라고 말해 공포감을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박사모 회원들은 "모두 죽을 각오로 싸운다", "정말 눈물이 난다"며 이광필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늘(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 사건 선고에서 헌법재판소법 53조 1항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선고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국민저항본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