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OK저축은행 격파…봄 배구 실낱 희망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물리치고 봄 배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우리카드는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용병 파다르가 34득점으로 활약하며 3연패 탈출과 함께 우리카드에 희망을 안겼습니다.

남자부 5위인 우리카드는 승점을 54점으로 끌어 올리며 4위 삼성화재를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3위 한국전력은 승점 59점인데, 남자부는 3, 4위 승점 차가 3점 이하면 준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우리카드는 자력으로는 봄 배구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오는 12일 KB손해보험전까지 이긴다면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남은 1경기 결과에 따라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가능성이 희박하게나마 남아 있습니다.

일단 내일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전에서 승점 3점 사냥에 실패하고, 삼성화재도 모레 현대캐피탈에 패하면 우리카드에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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