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5월 1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사건을 주도했던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당사에서 TV 생중계로 탄핵심판 최종 선고를 지켜봤습니다.
탄핵이 기각된 후에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 모두 헌재의 결정에 승복함으로써 헌법준수 정신이 더욱 함양되고 대한민국의 절차적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2017년,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탄핵심판 대상으로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선고는 3월 10일(금) 오전 11시에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