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친구분이시죠?" 노인 상대 '아는 척' 지갑 털이


서울 은평경찰서는 혼자 길을 걷는 노인에게 접근해 지갑에 든 돈을 훔친 혐의로 57살 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변 씨는 지난 1월, 은평구의 한 시장에서 피해자에게 접근해 "아버지 친구분이시죠?"라며 아는 척을 한 뒤 건물로 유인해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변 씨는 고령의 노인들을 한적한 곳으로 유인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17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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