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강원 이근호, K리그 1라운드 MVP


프로축구 강원의 이적생 이근호가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1라운드 강원과 상주의 개막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끈 이근호를 MVP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제주에서 5골에 그친 이근호는 강원으로 이적해 처음 나선 상주 전에서 후반 14분과 42분에 연속골을 터뜨려 초반 득점 선두로 나섰습니다.

연맹은 "지난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을 펼친 강원이 이근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다크호스임을 증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이근호와 함께 전북의 김신욱, 미드필더에는 서울 이상호 광주 조성준, 울산 정재용, 수원 김민우가 선정됐습니다.

수비수에는 전북 김진수 이재성, 제주 조용형 김원일이 뽑혔고 골키퍼에는 울산 김용대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스트 팀으로는 포항을 2대 1로 이긴 울산이 선정됐고 1대 1로 비긴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가 베스트 매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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